이번 추석에 전북·광주·전남 등 전라도로 이동하실 예정이라면 귀성길은 9월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를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일요일인 27일까지 포함하면 총 나흘간 이어집니다.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아 이동 차량이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도 지난해 추석보다 11.8% 증가할 전망입니다.
가장 혼잡한 귀성일은 연휴 첫날인 24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전라도 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최대 10시간 45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최대 9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주요 분기점과 나들목 주변에서 긴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주·익산·군산 등 전북으로 향하는 차량도 충청권을 통과하는 구간부터 속도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려면 23일 늦은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비교적 유리합니다. 24일 오후 7시 이후에도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이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도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이 가장 혼잡하겠습니다. 오전부터 차량이 늘기 시작해 오후 시간대에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소요시간은 목포에서 서울까지 7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면 25일 오후를 피해 늦은 밤에 출발하거나 26일 이후로 이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실제 소요시간은 출발 지역과 교통사고,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직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기름값도 리터당 100원 할인됩니다.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계신다면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시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전라도로 내려오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